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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주민 공모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만든다… 대상지 공모 8일까지

사업 신청서, 참여 동의서 등 구비서류 2월 8일까지 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불법‧노후 간판을 아름다운 한글 디자인의 친환경 LED간판으로 개선해 주는 '2024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대상지를 이달 8일까지 공모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민 주도형 방식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신청은 이달 8일까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받는다.

 

공모 대상은 개별 업소가 아닌 지역이나 건물이다. 소규모 영세업소 등 생계형 간판이 집중된 지역, 동일(유사)업종 밀집으로 주민 이해관계 동질성이 높은 지역, 주요 관광지 중심권역 등이다.

 

참여를 원할 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위원장 명의로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 양식은 구청 누리집에서 내려받거나 소재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것을 사용해야 한다.

 

대상지 선정은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사와 주민 공람공고 등을 거쳐 이뤄진다. 선정 시 간판 개선 비용으로 업소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가로정비과 광고물관리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한편 종로구는 앞서 2008년 대학로를 시작으로 삼청동길, 세종로, 낙산길, 북촌로, 돈화문로 등 관내 곳곳에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종로52길 일대에 불법 설치됐거나 돌출, 수량 초과 등에 속하는 69개 간판을 대대적으로 손봤다. 관계자 의견 수렴을 위해 업소주와 주민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설명회 개최, 업소별 1:1 컨설팅 진행으로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환경을 만들고 거리 분위기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간판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