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3.3℃
  • 구름많음강릉 17.5℃
  • 박무서울 12.1℃
  • 흐림대전 11.8℃
  • 대구 9.5℃
  • 흐림울산 14.7℃
  • 광주 12.5℃
  • 흐림부산 15.5℃
  • 구름많음고창 12.9℃
  • 흐림제주 15.2℃
  • 구름많음강화 12.4℃
  • 구름많음보은 8.6℃
  • 흐림금산 10.4℃
  • 구름많음강진군 12.2℃
  • 흐림경주시 8.8℃
  • 흐림거제 12.9℃
기상청 제공

장애인

봉화군 보건소, 경로당 순회 치매조기검진 ‘호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봉화군보건소가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 순회 치매 조기검진’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봉화군 관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전체 인구수의 39.1%이며, 치매유병률도 13%로 전국 10.16%, 경북 11.2%보다 높다.

 

이에 보건소는 경로당 순회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달부터 봉화읍 마을회관 및 경로당 38곳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로당 순회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인식개선 교육과 상담 등을 병행해 치매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치매조기검진을 받은 한 어르신은 “치매는 치료가 어렵고 진행이 빨라 조기발견이 중요하다고 들었다.”면서 “직접 경로당으로 찾아와서 검진을 해주니 편리하고 좋다.”라고 말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치매조기검진으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고위험군을 발굴해 치매예방률을 높일 수 있으니 검사와 상담을 통해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