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번기 돌봄지원사업에 관내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종합센터 및 어린이집 등 3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번기 돌봄지원사업’은 주말 보육서비스가 부족한 농촌에서 농번기에 영유아를 안심하게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방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선정 결과 대정 여성농업인종합센터, 하원 여성농업인종합센터, 안덕 한솔어린이집 등 3개소가 선정됐고, 총 78,790천원(국비 39,395, 도비 39,395)의 예산 지원을 받아 농번기 아이돌봄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번기 아이돌봄방 돌봄대상은 만 2세이상 유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의 농업인 자녀가 우선 순위이며, 자체 운영계획에 따라 3월 또는 4월부터 4개월에서 8개월까지 운영되어, 농업인이 농번기 주말에 자녀의 돌봄걱정을 해소하고, 영농에 전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번기 농촌지역 농업인들이 영유아 보육 부담을 덜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