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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 환경이야기, 전자‧실물 책자로 한눈에

탄소중립·에너지·환경보전·미세먼지·환경교육 등 5개 분야별 수록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환경 분야 주요 시책과 성과를 담은 '도봉 환경이야기: 알고·배우고·실천한다!'를 발행했다. 올해로 32번째를 맞은 도봉 환경이야기는 도봉구 대표 환경 연간지다.

 

이번에 발행되는 책자에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자립률 제고 및 안전관리 ▲녹색생활 실천 및 환경보전 강화 ▲미세먼지 저감 및 생활환경 개선 ▲참여·실천의 환경교육 확대 등 5개 분야에 대한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이 나타나 있다.

 

특히, ▲알기(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배우기(도봉구 제로씨) ▲실천하기(탄소공감마일리지) 등 도봉구 탄소중립 대표 시책 3가지에 대해 중점 다뤄져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도봉구 누리집(열린행정→행정자료실/전자책)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실물 책자는 서울시, 자치구, 도봉환경교육센터, 도서관, 학교 등에 배포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32년간 꾸준히 도봉의 환경 이야기를 구민들에게 알려왔다. 올해도 알차게 구성된 책자가 구민들이 도봉의 기후환경 정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구는 구민 참여형 탄소중립 시책 3가지로 ‘탄소중립형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시책 3가지는 ▲알기 ▲배우기 ▲실천하기다.

 

먼저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방법 등을 구민에 알릴 계획이다. 캠페인은 ▲분리배출 하기 ▲에코마일리지 가입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10가지 탄소중립 실천 약속으로 구성된다. 2021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30,706명이 참여해 실천을 약속했다.

 

다음으로 ‘도봉구 제로씨(Zero-C)’를 통해 구민 스스로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배우고 실천하도록 한다. 제로씨는 도봉환경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촉진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수자는 가족·친구·이웃 등 10명에게 실천운동을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까지 총 2,489명이 제로씨로 양성되어 활동 중이다.

 

끝으로 탄소중립 실천 도구인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지역 내에 확산시킨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탄소중립 실천 후 인증을 통해 마일리지를 쌓는 도봉형 환경마일리지다. 현재까지 5,155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20만 회 이상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했다. 지난해 말 이용자 설문 결과를 토대로 마일리지 상한을 5만에서 8만으로, 탄소중립 실천 항목을 41가지에서 47가지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