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전 서구는 내달 1일부터 5일간 ‘대전 서구형 24시 다함께돌봄센터’를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탁기관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전 최초로 운영되는 24시 다함께돌봄센터는 서구 내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시설 규모, 접근성, 안정성 등을 고려해 도안동 트리풀시티레이크포레아파트 주민공동시설로 선정됐다.
24시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돌봄 공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존 돌봄센터의 운영시간(평일 8시간)을 확대해 평일 07:00~24:00, 일요일 제외 토요일·공휴일 09:00~18:00까지 운영되며, 운영 결과를 토대로 추후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이며, 공고 기간은 3월 29일까지이다. 위탁운영을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 서류를 서구청 아동복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은 리모델링을 통해 아이들이 취침·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조성한 후 9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이 대전 최초 24시 운영 다함께돌봄센터인 만큼, 그에 걸맞은 탁월한 돌봄 능력과 성실성을 겸비한 법인·단체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현재 다함께돌봄센터 8개소를 설치·운영 중이며, 올해 3개소를 추가로 개소해 서구 내 돌봄 수요에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돌봄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