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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명6동 치매안심마을 추가 지정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구 남구청은 국가 치매 관리 정책 방향 및 초고령 사회 진입 등 사회 인구적 변화에 발맞춰 지역사회 연대 지향적 사업인 ‘치매안심마을’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보건소는 2019년부터 대명3동 대명9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 대명6동을 추가 지정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주민 적극성, 노인인구 수, 치매 환자 수 등을 고려하여 운영에 적합한 행정동을 선정하고 있는데 대명6동의 경우 주민 수요에 의해 지정하게 됐다는 데 그 의미가 남다르다.

 

대명6동은 주민자치회 내 건강복지분과를 통해 해당 지역의 건강 문제 발견과 해결을 위한 계획·실행·평가의 전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는 어르신 건강관리, 건강정보 접근성 해결 등을 주요 문제로 정하고 치매안심마을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이에 남구보건소에서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구성·운영, ▲주민 치매극복 서포터즈 양성, ▲주민 참여형 치매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극복 선도단체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경로당 안전환경 개선 ▲치매환자 실종예방 사업 등 대명6동 주민 수요에 부응하는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집중 제공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서 지정한 2개동 치매안심마을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지역 주민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아 동 단위 사업의 점진적 확산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동별 특성에 맞는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집중 제공하여 주민이 함께하고 체감하는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