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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청소년을 위한 G밸리 역사·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금천 순이의 집 청소년 역사·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는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12월까지 금천 순이의 집(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청소년 역사·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G밸리의 역사와 발전을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자기주도적 미래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순이의 만화공작소와 순이의 금천잡(JOB)담 2가지 프로그램 중 한가지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순이의 만화공작소 프로그램은 전문역사 해설가로부터 구로공단 시절의 노동과 인권 역사를 배우며 웹툰작가 직업에 대해 소개한다. 노동자의 집을 체험하고 직접 웹툰작가가 되어 휴대용 컴퓨터에 4컷 만화도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순이의 금천잡(JOB)담 프로그램은 구로공단에서 G밸리까지의 근현대사에 대해 배우고 역사해설사 직업에 대해 소개한다. G밸리와 금천구의 미래유산을 도보로 탐방하고 역사해설가가 되어 직접 기획한 여행상품을 홍보하는 시간도 갖는다.

 

학급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금천구청 지역경제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에는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선모집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지난해는 노동자생활체험관 탐방하며 로봇코딩, 3D, 컬러테라피스트, 전문 사진 플래너 등 4개 직업에 대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고 7개 학교 20학급 총 331명이 참여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 순이의 집(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청소년 역사·진로 프로그램은 즐거운 체험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 우리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이 G밸리 산업사를 배우고 직업 세계를 탐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