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맑음동두천 16.5℃
  • 맑음강릉 15.4℃
  • 맑음서울 18.5℃
  • 맑음대전 17.4℃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16.3℃
  • 구름조금광주 18.1℃
  • 맑음부산 18.0℃
  • 구름조금고창 14.4℃
  • 구름조금제주 18.8℃
  • 구름많음강화 16.2℃
  • 맑음보은 16.6℃
  • 맑음금산 14.6℃
  • 맑음강진군 15.1℃
  • 맑음경주시 15.0℃
  • 맑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서울

올 봄엔 취미 포트폴리오 만들어보세요...서울 중구, 동네배움터 봄학기 수강생 모집

다온갤러리 등 민간 동네 배움터 10곳에서 4월~5월 진행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4~5월‘동네배움터 봄학기 프로그램’을 다온동네배움터 등 10곳에서 진행한다.

 

수강생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중구민을 우선 선발하며 수강이 확정되면 개별 통보한다. 각 수업 별로 정해진 재료비만 내면 수업료는 무료다.

 

봄 강좌는 겨우내 웅크렸던 몸이 활짝 기지개를 켤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도자기 빚기, 19세기 인상파 작품 만들기 등 예술 작품 만들기와 업사이클링 캔들, 에코백, EM탈취제 만들기 등 자원순환 활동이 주를 이룬다. 애프터눈 티와 전통주 빚기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도 있다. 동네 책방에서 이웃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문학 작품의 매력에 빠져볼 수도 있다.

 

동네배움터는 주민들이 다양한 취미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집 가까운 곳에 마련한 학습 공간이다. 구는 올해 총 11곳의 민간 동네배움터를 발굴해 24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5월에는 봄학기, 6~8월에는 여름학기, 9~10월에는 가을학기가 운영된다.

 

지난해 11월에는 평생학습 성과나눔회를 개최해 동네배움터 10곳과 동아리 7곳에서 정성스럽게 제작한 공예품, 그림 등 작품 70여 점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2023 중구 평생학습작품집 '순간을 모으다'를 펴내 주민들의 ‘배움의 이력’을 차곡차곡 엮었다.

 

구 관계자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 우리의 뇌도 깨어날 때가 됐다”며, “중구가 마련한 동네 배움터에서 자신만의 취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보며 삶의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