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천시는 지난달 26일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립을 희망하는 거주시설 입소 및 대기 장애인, 자립이 필요한 재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독립된 주체로서의 주거 선택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에서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립을 적극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영천시는 신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직접 출석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등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
공모 사업 선정은 지역 내 장애인 및 보호자, 관련 단체로부터 큰 호응과 지지를 얻었다.
시는 5월 중 공모를 통해 위탁 기관을 선정하면 상반기 내 전담 인력을 채용하고, 하반기부터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를 우선 대상으로 본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향후 장애인 복지사업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며,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에 꼭 맞는 자립 지원사업 모형을 구축하고 더 많은 분들이 자립하고 이웃과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