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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아림골 온(溫)봄 공동체 사업’찾아가는 컨설팅 지원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우리 동네 통합돌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창군은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11일부터 22일까지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주민의 복지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컨설팅은 유수상 민간위원장이 컨설턴트로 참여해 마을 복지계획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함께 마을 문제를 찾고 해결방안과 역할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11일 첫날 컨설팅에 참여한 북상면 주민은 “복지는 행정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컨설팅으로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면 마을 복지는 우리 스스로 책임지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면서,“ 1년 동안 행복한 마을을 잘 만들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주민 스스로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노력하는 모습이 우리 군이 추구하는 통합돌봄의 미래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다소 침체 되어왔던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은 마을 공동체성 회복과 주민이 주민을 돕는 돌봄 체계 구축으로 초고령사회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5년 동안 거창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