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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노인인권교육 실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복지시설 내 권리침해 방지 등 현장 중심 교육 실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는 15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박진리)과 함께 노인인권에 대한 이해를 돕고 노인학대를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구는 노인의료복지시설,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시설 등 총 63개소 장기요양기관, 약 280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의 강사로 나선 박진리 서울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노인인권의 정의와 어르신 학대 주요 사례에 관해 설명했다.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피해 사례를 예로 들면서 노인 인권 침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종사자들이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대응 절차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경찰·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 등 노인 지킴이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현장 중심의 사례 교육으로 집중해서 참여할 수 있었고 종사자로서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게 됐다”라며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시간은 현장에서 겪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고령화와 핵가족화가 보편화된 환경에서 장기요양기관은 평온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필수적인 시설이 됐다”라며 “이번 교육이 돌봄서비스 품질을 향상해 존엄한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