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영양군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영양군 1호 고향사랑 기금사업인 '나눔ON! 얼룩OFF! 뽀송뽀송하DAY'취약계층 세탁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고향사랑 기부금법’에 따라 고향사랑 기금으로 조성되어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주민 복리 증진의 목적으로사용하게 된다.
본 사업은 신체적, 경제적 문제로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의 위생환경을개선하고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중증장애인, 거동불편 노인 등 관내 저소득층 16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연 7회 정도빨래 수거·세탁·배송까지 원스톱 무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본 사업은 ▲영양군 ▲영양군(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양군장애인보호작업장(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등 민간 기관을 연계한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기대효과가 크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정○○(64년생, 여) 생활지원사는 “홀몸 어르신의 안부를늘 확인 하면서 오염된 빨래를 해결해 주고 싶었는데 이런 사업에 참여해 도움을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사업의 적극적인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의 위생과 건강을 위한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사업을 추진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