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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2024 행복수성 복지학교’ 실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2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동장, 찾아가는복지전담팀장 등을 대상으로 협의체 역량강화교육 ‘행복수성 복지학교’를 실시했다.

 

복지학교는 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사회보장증진 교육 사업으로,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해 2018년 ‘복지아카데미’란 이름으로 시작해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엄미현 여민동락 공동체 이사를 강사로 초빙해 ‘복지의 시작과 완성은 마을에서’를 주제로 ▲민관협력과 통합돌봄 ▲민관협력사례 공유 ▲마을리더의 역할과 책무 ▲ 시민을 대하는 태도와 마을의 성장 등 내용을 참석자와 함께 살펴봤다.

 

엄 이사는 최근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사회적 고립, 은둔형 외톨이, 고독사 등 공공서비스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신(新) 사회적 위험 대응을 위한 동 협의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민력 강화로 구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성구는 오는 22일 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위원들을 대상으로 실무분과 특화사업 컨설팅을 진행한다.

 

민 · 관 협력 네트워크의 실제 운영 사례를 토의하고 실무분과 활성화 방안을 교육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공공서비스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민 · 관 협력 체계를 보다 견고히 구축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 공동체 중심의 복지 위기가구, 지역자원 발굴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공공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