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영주형 휴일어린이집 보육 신청을 20일부터 영주시 예약통합 서비스에서도 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전화로 예약해야 했으나 영주시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방식대로 전화 예약 신청도 가능하다.
휴일어린이집 이용 대상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2개월 이상부터 87개월 미만 미취학 영유아로 특히, 어린이집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보육정원은 5명(동 시간대 최대 돌봄 아동 인원), 보육료는 시간당 2천 원이다.
휴일 어린이집 이용 신청은 서비스 이용 2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 인원이 보육정원보다 적으면 당일 신청도 가능하다.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영주형 어린이집 이용률은 토요일 70%,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50% 이상으로 이용 인원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휴일 어린이집 온라인 신청으로 접근성을 높여 돌봄공백 해소와 양육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마음 편하게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으로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