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달성군은 지난 24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려운 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ㆍ관이 협력하여 21개 후원업체의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위로가 되는 Wee路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등 9개 기관 24명의 통합사례분과 위원이 참여했으며, 생일을 맞이한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를 선정한 후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온정을 담은 케이크, 축하 화분 및 치킨 상품권을 함께 전달함으로써 정서적 지지 및 나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대상자의 안부 및 요청사항 등을 확인하여 복지서비스 연계ㆍ지원해 드릴 예정이며, 홀로 계시는 어르신의 말벗 지원 등 민ㆍ관이 협력하여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통합사례분과는 이번 후원물품 전달 외에도 월 1회 경제적ㆍ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의 문제해결을 위한 사례회의를 통해 도움을 주고 있으며, 민ㆍ관 협력체계를 통한 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지역 내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및 건강한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달성군은 비예산 사업으로 진행 중인 ‘행복나누기! 추억 더하기!’ 사업을 통해 현재 23개 업체가 자발적으로 나눔 후원에 참여 중이며, 매월 저소득계층 30가구를 선정하여 후원물품을 11년째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