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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구,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바다 환경보전 행사

해운대해수욕장에 바다 쓰레기로 만든 고래 조형물 전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해운대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부산 방문 일정에 맞춰 4월 1일부터 9일까지 ‘우리 바다 환경보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을 주제로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부산시민의 높은 의식을 표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인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와도 일맥상통한다.


먼저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조형물 ‘희망의 고래’를 설치했다. 경성대 글로컬문화학부 김주현 교수와 학생들이 가치(Gachi)예술협동조합 작가들과 함께 만든 작품이다. 해양쓰레기로 고통받는 해양생물과 해양환경의 위기를 알리고자 바닷가에서 주운 쓰레기로 제작했다. 바다로 점프하는 모습은 세계박람회의 유치하고자 하는 부산시민의 열망을 표현했다.


또 국제신문 주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어린이 바다 그림 공모전’ 수상작과 아름다운 바다 사진도 백사장에서 전시한다.


9일에 오전 10시~오후 6시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운영한다. 바다 쓰레기를 활용한 장신구 만들기, 해양생물 그림 그리기, 에코백 만들기, 보드게임, 부산 바다사랑 상식 퀴즈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사단 방문에 대비해 바다를 생활 터전으로 사는 해운대구 4개 어촌계(우동, 미포, 청사포, 송정)와 함께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깨끗한 바다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어항 청소에 나서고 있으며 실사단이 돌아간 뒤에도 깨끗한 바다 환경 유지와 엑스포 유치 기원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부산시 해운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