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전 대덕구는 6월 한 달간 ‘덕구 아빠의 행복한 일상’ 영상·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아빠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고유한 영향력에 대한 긍정적 효과를 인식하고, 양성이 평등한 가족 및 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대덕구에 거주하며 육아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아빠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분 이내의 영상 콘텐츠로 편집하거나 양육 수기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상 각 1명(10만 원 상품권) △최우수상 각 1명(5만 원 상품권) △우수상 각 2명(3만 원 상품권) △아이디어상 각 5명(1만 원 상품권)을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 신청은 대덕구육아복합마더센터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선정된 작품은 7월 6일 대덕구육아복합마더센터 홈페이지에 게시 및 입상자에 개별 통보된다.
김미경 대덕구육아복합마더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빠가 주는 돌봄의 감동을 경험하고, 공동육아의 의미를 가족 구성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저출생 시대에 공동양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가족 친화 사업을 발굴해 대덕구 부모 모두가 즐거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육아복합마더센터는 초보 부모들에게 육아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가족 복지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