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서울시 1인가구 소셜다이닝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올해도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행복한 밥상’을 운영한다.
‘행복한 밥상’은 중장년 세대에 맞는 맞춤식 요리 수업으로 영양 균형을 돕고, 참가자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식사하는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정규수업은 ▲친환경·제철·한방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교실’과 ▲음식을 맛보고 정보를 교류하는 ‘소셜다이닝’으로 구성되며, 기수별 4주간 주 1회 운영한다.
격월로 운영되는 특별수업에서는 경동시장 나들이, 명절음식 만들기, 요리 경연대회 등 참여자간 교류 강화와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동대문구는 약령시장 등 지역 특성을 살려 한방재료를 이용한 약선요리교실을 운영해 한국 전통의 맛과 건강 효능을 높이는 요리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서울 한방진흥센터 3층 약선음식체험관과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8층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중장년층(40~64세)은 동대문구가족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1인가구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다양한 정보도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1인가구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