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함께 6월 7일 청량리종합시장을 방문하여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구청장과 백 차관은 전동카트를 이용해 배송 물품을 직접 집화하하는 등 시장에서 상품 구매 후 배송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했다. 이 과정에서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자리를 옮겨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 지원 확대 및 배송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이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이며, ‘우리시장 빠른배송’ 사업이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이 모두 참여하는 디지털 물류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시장 빠른배송' 사업은 2022년 국토교통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으로,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청량리종합시장‧암사종합시장‧노량진수산시장 3개 시장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