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의성군은 의성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서 신체적 기능 손상으로 인해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체육활동으로 한궁교육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궁교육사업은 의성군장애인복지센터 별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6월부터 7월 매주 목요일마다 총 8회 진행될 예정이다.
한궁은 한국전통 투호와 국궁 그리고 서양의 타겟 스포츠 종목인 다트와 양궁의 장점을 접목시킨 생활체육 종목으로 바른 자세로 양손 투구를 하여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우고 신체의 좌우 평형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스포츠이다.
이번 사업으로 간단한 한궁 게임과 대회를 통하여 시각장애인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외경 센터장은 “현재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러한 스포츠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체력관리, 자신감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장애인 스포츠 등 여가 활동을 보급‧확대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장애인복지를 위해 현장에서 솔선수범하는 의성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장애인들이 더 많은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