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주제로 ‘보훈 큰 잔치’가 서구 보훈단체 회원, 가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시아드 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인천 서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일 ‘보훈 큰 잔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구는 사전 행사로 참석자 300여 명 전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꽃을 달아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고선희 서구의회 의장, 김교흥 국회의원 등은 보훈대상자를 일일이 맞이하고 꽃을 달아드리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기념식에선 그동안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이날 국방부가 주관하는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발굴된 ‘무공훈장’이 70여 년 만에 유가족 품으로 전달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저를 포함한 모든 국민 그리고 다음 세대들까지도 순국선열의 희생과 호국영령의 헌신 덕에 대한민국이 있음을 잊지 않고 우리가 지켜야 할 대한민국의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를 늘 되새기겠다”며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보다 나은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