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생활 속 자원절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주민 편의를 위하여 17개 동 주민센터를 매월 1일씩 순회 방문한다.
운영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단, 접수 마감 시간은 오후 4시 30분이며 주민센터별 일정 및 조기 마감 여부는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동구 ‘찾아가는 칼갈이 · 우산 수리 서비스’를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세대 당 칼(가위 포함) 3개, 우산(양산 포함) 2개까지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2018년도부터 시작한 성동구 생활밀착서비스로 무뎌진 칼과 고장난 우산을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1일 평균 47명이 이용하여 약 1만 4,600여개의 칼과 우산을 수리했다.
한편, 칼과 우산을 고쳐 이용함으로써 환경보호 및 자원절약에 도움이 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때 이른 더위와 장마에 고장난 우산과 양산 수리가 필요한 주민들이 해당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더욱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