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 일기장’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구는 아이들의 올바른 안전 습관 형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어린이 안전 일기장을 제작‧배부하였다. 방학기간동안 어린이들이 일기를 쓰면서 자연스럽게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 수칙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올해는 여름방학 시작 전, 관내 14개 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지역아동센터·키움센터 등 총 53개소에 어린이 안전 일기장 4,500부를 배부한다.
‘어린이 안전 일기장’은 교육부가 제정한 어린이 안전교육 7대 표준안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 및 신변안전 ▲약물·사이버 중독 ▲재난안전 ▲직업안전 ▲감염병 예방 및 응급처치 7가지 분야를 바탕으로 관내 초등 교사 3인의 검토를 거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했다.
또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수칙들을 글쓰기, 그림 그리기, 스티커 활동, 낱말 퀴즈, OX 퀴즈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들은 방학 동안 가족과 함께 안전 일기장을 쓰면서 쉽고 재미있게 안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구는 여름방학 동안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작성한 안전 일기 중 우수작을 선정하여 오는 11월 ‘2024 어린이 안전일기 우수작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린 시절부터 안전 인식을 심어주고, 안전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안전일기를 통해 일상 속 여러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을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송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