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산군은 지난 23일 금산읍 상옥리 480-5번지에서 장애인복지관 및 반다비체육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건립 공사는 총사업비 327억 원이 투입된다. 장애인복지관은 사업비 139억 원을 들여 2025년 6월까지 지상 2층 연면적 2286㎥ 규모로 조성되며 반다비체육센터는 사업비 188억 원으로 2025년 10월까지 지하 1층, 지하 2층 연면적 3865㎥ 규모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은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장애인단체장, 주민 등 내외빈 관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 소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장애인복지관에 재활치료실, 정보화교육장 등을 갖추고 21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탁구장 등을 설치하고 체육활동 프로그램이 예정됐다.
특히, 건립되는 장애인시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장애인복지관 및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은 장애인에게 희망과 기회를 제공하는 출발점”이라며 “공사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성실 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장애인들이 자립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