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고성군은 지난 26일 재가의료급여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 의료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한 기관 대표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업무 협약을 통해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대상자에게 의료 및 돌봄, 식사 서비스 등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 협약기관은 고성성심병원, 고성지역자활센터, 고성사회서비스센터, 온누리노인복지센터, 연화재가복지센터, 참조은재가복지센터, 고성부모사랑복지센터, 중앙재가노인복지센터, 에덴재가복지센터, 가온재가노인복지센터, 푸른솔재가복지센터, 100세고성재가복지센터로 총 12개 기관이며, 각 기관은 대상자의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의료·돌봄·식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 시행될 재가의료급여사업은 동일 상병으로 31일 이상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 의료적 필요도가 낮고 퇴원 시 주거가 있거나 주거 연계가 가능하여 퇴원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하며, 퇴원시점부터 1년간 자택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약대상기관 관계자는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의 지역사회 원활한 복귀를 위한 재가의료급여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고성군 행복지킴이로서 본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근 고성군수는 “재가의료급여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기관 대표님들께 감사드리며, 본 사업으로 인해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 건강하고 독립적으로 활력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