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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립도서관, 책 읽어주는 로봇 활용 … 독서에 스며든 디지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구 달서구가 디지털 시대의 독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부터 5개 구립도서관에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와 AR 도서를 비치하여 열람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와 AR 도서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2023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공모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는 귀여운 부엉이 모양의 인공지능 로봇으로 딥러닝 AI 기술이 탑재돼 그림책을 분석한다.

 

실감 나는 효과음으로 현장감 있게 책을 읽어주어 미취학 아동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준다.

 

또한 증강현실(AR) 도서를 함께 활용하면 보다 다채롭고 몰입감 있는 책 읽기가 가능하다.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AR 도서를 스캔하면 그림이 생동감 있게 살아 움직여 독서의 흥미를 유발한다.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와 AR 도서는 구립도서관 5개관(도원·성서·본리·가족문화·달서어린이) 어린이 자료실에 비치돼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술의 발전이 독서의 가치를 더 높여줄 것” 이라며, “아이들이 독서 로봇 루카와 함께 즐거운 책 읽기를 경험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