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가 ‘송파건축상’을 제정하고 이번 달 27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구는 역점사업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발굴해 도시 가치를 높이고자 올해 처음으로 건축상을 제정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송파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여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건축문화와 건축 기술 발전에 기여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응모 대상은 최근 10년(2014.01.01.이후) 내 사용승인(신축, 증축, 대수선 등)된 송파구 소재 건축물이다.
접수는 8월 27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송파구 누리집 ‘분야별정보'주택/도시'건축행정'건축알림방’에서 공고문과 신청서 양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별도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9월 중 우수 건축물 3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설계자 및 건축주에게 상장이 수여되며, 오는 10월 23일 송파구건축사회에서 개최하는 ‘송파 건축문화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우수한 건축 기술로 송파구 발전에 기여한 건축물이 이번 기회에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건축문화에 관심 있는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