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달서구가 8월부터 장애인 운전자의 편의증진 및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ICT 기술을 접목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기업에서 개발한 ICT기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무인 계도 관리시스템으로 운영되며, 민간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한다.
달서구는 8월 2일 ㈜유니버셜(대표 김경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양 기관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1면에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기기의 설치, 유지보수, 기술지원, 행정지원 등을 상호협의해 추진한다.
1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 주·정차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설치되는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은 센서를 활용한 차량 감지 후 주차가능 여부(LED 경광 등 점등) 안내방송을 통해 무인 계도하는 시스템이다.
달서구는 2개월 정도의 시험 운영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및 편의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걸음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각종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누리는 살기좋은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