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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할 두 번째 ‘인천 중구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하늘도시우미린2단지 아파트에 ‘중구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개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인천시 중구의 두 번째 ‘다함께돌봄센터’가 영종1동 하늘도시우미린2단지 아파트에 문을 열었다.

 

14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지역 내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방과 후, 방학 중)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공공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특히 지역사회 중심의 공공 아동 돌봄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게 주요 목적이다.

 

앞서 구는 지난 8일 운서 SK뷰스카이시티 1차 아파트에 1호점을 공식 개소한 데 이어, 이번에 2호점을 개소하게 됐다.

 

이번 하늘도시우미린2단지에 문을 연 ‘중구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단지 내 관리동 1층에 약 74㎡ 규모로 조성됐다.

 

이를 위해 아파트 측에서 유휴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구에서 리모델링·운영비를 부담했다.

 

이곳은 각종 돌봄 프로그램과 함께, 간식 지원, 방학 중 중식 지원 등의 기능을 하는 지역 ‘방과 후 돌봄 공간’으로 운영된다.

 

운영은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사)한국커뮤니티연구원이 맡는다.

 

한편, 지난 13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구의원과 돌봄센터 운영위원회 관계자, 이용 아동·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저출생 시대를 맞이해 다함께돌봄센터가 지역 아동 돌봄 시스템 강화에 이바지하리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인천 중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