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구 남구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하고 지난 9월 6일 개통식을 개최했다.
남구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경로당'의 개통식을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6일 개최했다.
개통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하여 김기웅 중구·남구 국회의원, 임소남 대한노인회 대구 남구지회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 메시지를 전한 가운데, 드림피아홀과 경로당, 스튜디오 간 연계를 통한 여가·의학 프로그램 시연과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하여 많은 어르신들이 스마트 경로당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마트 경로당은 ICT기술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시행되었다.
올해 7월부터 경로당 20개소와 남구시니어행복센터 내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데이터 연동이 가능한 혈압기 등 건강관리 서비스, 오픈API와 연계한 생황정보서비스, 그리고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화상 플랫폼이 설치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더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번 스마트 경로당의 개통은 20개소를 시작으로 향후 남구 전체 경로당으로 확대하여 경로당 활성화를 통한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스마트 경로당은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종합여가 복지시설로서 어르신들의 생활을 혁신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통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