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1인가구가 추석 명절을 행복하고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2년 8월 개관한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마장로39길 31)에서는 1인가구가 건강하고 균형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건강 증진, 마음건강 회복, 관계건강 형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인가구가 고립감을 느끼지 않고 명절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명절 연휴 첫날인 9월 14에는 ‘그린하장 추석’을 개최한다. 친환경을 주제로 하는 ‘그린하장’ 축제에서는 친환경 식품과 물품을 교환하는 교환시장이 열린다. 명절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전통 놀이, 추석 음식 시식 코너도 준비된다. 각종 이벤트 참여 시에는 포인트를 제공하며, 쌓인 포인트는 모둠전 밀키트로 교환해 줌으로써 각 가정에서도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9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명절 음식을 함께 만들며 소통하는 ‘추석맛집 소셜다이닝’이 운영된다. 청년(30~39세), 중장년(40~64세), 어르신(65세 이상)으로 연령대를 구분해 진행하며, 전통 명절 음식을 함께 조리하며 요리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함께 식사하며 대화하는 시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상호 유대감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 명절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1인가구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