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통영의 관내 마을기업 동피랑생활협동조합(대표 배덕남)은 지난 9일 동피랑벽화마을 주민들에게 추석을 맞이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마을기업인 동피랑생활협동조합이 1년 동안 커피숍 및 포토 부스 운영을 통해 적립한 수익금으로 참기름, 깨소금, 식용유 등 선물세트를 준비해 마을주민 100여 분에게 전달했다. 이러한 사회 공헌 활동은 동피랑생활협동조합이 마을기업 운영을 시작한 2013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동피랑마을협동조합은 통영시의 마을기업 중 하나로 관광자원(벽화마을)을 활용해 동포루 아래에서 지역민으로 운영하는 조직으로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쉼터제공과 함께 통영의 대표 관광지인 동피랑을 알리고 홍보하는 관광안내소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배덕남 대표는 “벽화마을이 조성된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온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