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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살인미수 피의자 현행범 체포! 동대문구 관제센터 신속 대응 빛났다

지난 8월 26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피의자 CCTV로 도주 경로 파악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대문구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A씨가 살인미수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5일 동대문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6일 오전 3시 40분경, 동대문경찰서 상황실은 골목에서 흉기로 피해자의 가슴을 찌르고 도주한 피의자를 추적해달라고 CCTV 통합관제센터에 요청했다.

 

관제요원 A씨는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사건 발생 장소 인근의 CCTV 15대를 신속하게 분석해 피의자의 도주 경로를 파악했다. A씨는 피의자가 인근 모텔에 들어가는 장면을 확인하고 즉시 이를 경찰에 전파했다. 신속하고 세밀한 모니터링으로 피의자는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었다.

 

동대문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역 내 3천여 대의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을 활용해 치안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2023년 5,695건 ▲2024년(1월~8월) 3,812건의 사건·사고 해결 성과를 기록했다. 성과에는 5대 강력범죄, 경범죄, 청소년 비위, 실종자 찾기 등이 포함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 예방과 피의자 검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24시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CCTV를 추가 설치하고 관제센터 운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