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진구가 10일, 대한노인회 광진구지회 및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진구지회와 ‘외식 Day 및 동행식당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로당 중식 제공 주 5일 확대에 따라, 세 기관이 어르신의 외식 기회를 늘려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손을 맞잡은 결과로 마련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황갑석 대한노인회 광진구지회 지회장, 표성자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진구지회 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씀, 업무협의,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 (광진구) 경로 우대업소 신청, 접수 등 경로당 주 5일 중식 제공 및 동행식당 운영을 위한 행정지원 ▲ (대한노인회 광진구지회) 경로당 어르신 ‘외식 Day’ 참여 독려 ▲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진구지회) 어르신 할인 혜택 제공 및 외식업체 모집 안내, 광진동행식당 사업 홍보 등이다.
이에 따라 광진구는 경로당별 월 2회씩 인근 식당을 이용하거나 주문 배달을 통해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며, 결식 우려 어르신에게는 거주지 인근 동행식당에서 하루에 한 번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지급해 주 5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뿐만 아니라 주변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상호 지원하는 데 뜻을 모아주신 대한노인회 광진구지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진구지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한 맞춤 사업을 적극 발굴하며, 구민 모두가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