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지난 11일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2024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 체육복지 실현을 목표로 2007년부터 진행돼 현재 서울시 대표 대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선수단 5,000여 명이 참가해 자치구별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날 중랑구장애인체육회를 중심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165명의 선수단이 총 19개 모든 종목에 참가했다. ▲동호인종목 6개(파크골프, 보치아, 조정(실내), 축구, 농구, 한궁) ▲화합종목 4개(슐런, 커롤링, 줄다리기, 스크린사격) ▲체험종목 9개(뉴스포츠 8개, 스포츠스태킹)에서 열전을 펼쳤다.
출전 선수단은 동호인 종목 조정(실내)에서 지체 2인조 2위, 통합 혼성 4인조 1위를 하였으며, 보치아 3위, 농구 3위, 축구 비장애인부 2위를 기록했다. 또한 화합종목에서 스크린사격 2위를 달성하는 등 다른 종목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중랑구는 중랑구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되고 세 번의 서울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참가 하며, 2022년 3위, 지난해 2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만에 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파죽 지세의 기록을 달성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를 대표하여 ‘종합 우승’의 성적을 낸 선수단에게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낸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