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구 남구가족센터에서는 지난 11일 2024년 추석명절을 맞아 『도전! 어울림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행사는 초기입국 결혼 이민자 및 다문화 가족들이 여러 나라의 명절 문화를 즐겁게 익혀 이웃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화목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진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여러 국가의 명절 문화와 언어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도전! 어울림 골든벨’ 진행과 한국 식(食)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명절키트(비빔밥, 떡)가 배부되었다.
골든벨 최종우승자 제니린(필리핀)씨는 “이번 기회에 친구 나라들의 명절 문화를 알게 되어 좋았는데 최종 우승까지해서 상금도 받고 함께 참여한 친구들이 축하해주는 자리여서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남구 다문화가정 모두가 남구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