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제2회 장애인 예술 전시회 ‘도담도담 : 별 탈 없이 잘 지내는 우리’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중증장애인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전시회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려는 의도도 담고 있다.
전시회는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4개의 팀이 참여해, 미술작품부터 예술창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중랑구 복지일자리 미술활동 ‘같지 않아도 같이展’ 의 작품, ▲시니어 장애인 가치 찾기 프로젝트 ‘시너지’의 오디오북 및 원예작품, ▲문화여가 자조모임 ‘중랑메이트’ 포토월 예술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가꾸는 ‘치유텃밭’ 가드닝 작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는 중랑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일,월 휴무) 6일간이다. 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중랑아트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애 예술인들이 가진 창의력과 예술적 잠재력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리가 될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로 소통하며, 지역사회에서 장애 예술인들이 더 활발히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뜻깊은 이번 전시회에 중랑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