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 가족센터가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인증 사업에서 ‘가족 상담 우수기관’ 및 ‘면접교섭 선도센터’로 동시에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 결과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상담사업 운영 환경 ▲전문인력 자격 충족 여부 ▲상담 대기자 관리 ▲사업성과 등 다양한 기준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총 100개소의 우수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중랑구 가족센터는 인증기관 현판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받고 이를 통해 구민에게 더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랑구 가족센터는 가족 내 다양한 갈등과 문제 상황 등, 중랑구 거주인구에 대한 분석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상담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면접교섭 선도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면접교섭센터는 이혼이나 별거 등의 이유로 자녀와 함께 살지 않는 가정에 중립적이고 안전한 장소를 제공하여, 가족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면접교섭 선도센터로는 현재 전국 18개 가족센터가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중랑구 가족센터는 취약 위기가족에 대한 상담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가정법원 연계 상담 및 이혼 전・후 상담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어 면접 교섭 선도센터로 선정되었다.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에는 2600명 이상의 구민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랑구민의 가족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서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 가족센터의 가족상담 우수기관 및 면접교섭 선도센터 선정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