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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임목폐기물 자원화로 '탄소 중립' 실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가 지난 20일 임목폐기물 자원화를 위해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인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목재칩’으로 무상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란 산림 경영활동 등으로 발생한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산물로서, 주로 숲가꾸기나 가로수 조성·관리를 위한 벌채 및 가지치기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을 뜻한다.

 

현재 구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은 연간 약 580톤이다. 수집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천일에너지에 공급하여 친환경 발전 연료인 목재칩으로 제작돼 각 발전업체의 연료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석탄 245톤을 대체하여 이산화탄소 600톤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임목폐기물 처리에 드는 비용 약 6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그동안 버려지던 임목폐기물을 무상으로 재활용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