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완주군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어르신들이 청년 작가와 협업해 열쇠고리와 2025년 달력을 제작했다.
2일 완주군은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완주문화재단과 협업해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으며, 재단의 추천으로 선정된 청년 작가 3명과 함께 열쇠고리와 달력의 도안을 완성했다.
어르신들의 결과물은 조만간 제작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은 “한글을 배워 글을 읽게 된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수업을 통해 내 그림이 달력으로 만들어진다고 하니 너무나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 한글 수업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열어 어르신들의 배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