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남원시는 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운봉읍 서하마을 이영진(86세) 님이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사람은 총 15명으로 남원시 이영진 님은 ‘모범노인’ 유공 분야에서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 이영진 님은 1998년 6월 31일 자로 남원시청에서 정년 퇴임한 후 현재 거주하는 운봉읍 서하마을에서 국가 미래인 청소년 선도 등에 솔선수범했고 경로당 시설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섰으며, 남원시 지역 첫 여성게이트볼 클럽 창단에 일조하는 등 지역사회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점 등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받게 되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영진 님은 “20년 넘게 운봉읍 어르신들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노력했던 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힘들었지만 보람 있고 뿌듯한 시간이었다. 대통령 표창은 운봉읍 어르신들 모두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노인복지사업 발전에 기여한 이영진 어르신의 공로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나라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