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10월 경로의 달과 노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2일 중구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중구노인복지관에서 주관한 이번 기념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박길정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유관기관 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등 약 3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김정헌 구청장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지역사회의 큰 어른으로서 모범을 보인 어르신과 노인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운영 실적이 우수한 경로당 등 32명에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중구문화재단과 연계해 진행한 트로트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또, 중구보건소, 중구지역자활센터, 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 등 관내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혈압·혈당 검사 등 다양한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치를 수 있었다.
중구노인복지관 김세원 관장은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이해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노인복지증진을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어르신들께서 평생을 일하며 쌓아온 경험과 지혜는 우리 사회의 큰 자산”이라며 “노년의 삶이 더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 차도록 어르신들과 함께 걸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