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곡성군 ‘동화정원’에 가을꽃이 만발했다. 10만㎡ 규모의 정원에 황화 코스모스와 백일홍, 메밀꽃이 만개해 가을꽃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철, 입소문을 타고 가을꽃을 만끽하기 위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원한 바람에 휘날리는 꽃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면서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인생컷을 남기려는 연인들의 얼굴은 미소로 가득하다.
‘동화정원’은 이미 예쁜 영상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가을에는 ‘아이에게’강원석 시인과 김희진 가수가 동화정원 호밀밭에서 매혹적인 영상을 남겨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겼다. 지난 10일에는 혼성 2인조 어쿠스틱밴드 ‘정흠밴드’가 동화정원을 찾았다. 흐드러지는 가을꽃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음악이 함께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곡성 ‘동화정원’은 가을철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곡성에서는 오는 24부터 4일간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어린이대축제’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중 어린이들은 섬진강 기차마을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많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곡성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가을철, 가족과 함께 ‘섬진강 기차마을’과 ‘동화정원’이 있는 곡성군을 꼭 한 번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