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순천시의회는 11일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4일까지 14일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당면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과 순천시에서 2025년에 추진하게 될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업무보고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순천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36건의 안건을 각 상임위원회별로 회부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김미연 의원이 여수·순천 10·19사건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해 한국사 교과서를 개정할 것을 촉구하는 ‘여수·순천 10·19사건에 대한 정확한 역사 인식을 위한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였고, 김태훈 의원이 건축분쟁 저감 및 주민편의 제고를 위한 섬세한 노력 필요에 관한 내용으로 자유발언을 했다.
강형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확기를 앞두고 벼멸구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집행부는 병충해 방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으며, “10월은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들로 가득 차 있으니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순천의 매력에 빠져들고 지역민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와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안 청취 시 아낌없는 조언과 대안 제시”를 동료 의원에게 주문했으며,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다음 달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세부 계획을 잘 수립하여 효율적인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