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상봉보건지소에서 ‘건강지킴이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건강동아리 결성 및 활성화를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지난 9월 23일부터 건강에 관심 있는 70세 이하 구민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14명을 선정하였다.
참가자들은 10월 14일부터 11월 20일까지 6주간,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총 16회의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 장소는 상봉 보건지소의 보건교육실 및 봉수대공원 등이며, 다양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대사증후군 질환 교육 ▲올바르게 걷기 교육 ▲노르딕 워킹(특별제작된 스틱을 사용하여 걷는 운동) 교실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 ▲소도구를 이용한 유산소 및 근력 운동 ▲회복 치료(리커버링 테라피) 등 질환 예방과 운동 등의 주제로 구성된다.
보건소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하며, 구민들에게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증을 받은 이들은 추후 구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지킴이’로 활동하면서 지역 내 건강한 생활 실천 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건강지킴이 양성 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올바른 건강 지식을 갖게 되고, 좋은 운동 습관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