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춘천시립도서관이 2024년 도서관 운영 유공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문화체육부관광부장관을 수상했다.
춘천시립도서관에 따르면 16일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가 열렸다.
이 날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 개막식에서는 2024년 도서관 운영 유공 시상식도 진행됐다.
도서관 운영 유공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 질적 향상을 이끈 우수도서관을 발굴해 포상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 양질의 독서문화생활여건을 제공하는 제도다.
‘2024년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은 ▲도서관 경영 ▲인적자원 ▲정보자원 ▲시설환경 ▲도서관서비스 5개 영역에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에 따라 춘천시립도서관은 단체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지난 1960년 개관된 춘천시립도서관은 개관 이래 지역 주민의 독서 진흥에 힘써왔다.
특히 2017년 석사동 현 위치에 신축 이전한 뒤에는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해 장난감·어린이도서관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시대에 발맞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
2018년에는 강원대표도서관으로 지정되어 대표도서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대학도서관 협력‧지원,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2023년 춘천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두 기관의 학술‧문화 활동을 교류하며 춘천시 문화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이에 더해 어린이 책 축제,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 등을 개최하여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또한 2023부터 상호대차를 시행하여 2024년 8월까지 총 1만 466권의 도서를 이용하는 결과를 내는 등 만족도가 높다.
최인영 춘천시립도서관장은 “전 직원이 노력한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풍요로운 독서환경 조성과 다양한 지식 정보제공 등 보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운영 유공 포상에 작은도서관 부문에서 춘천시 스무숲 작은도서관도 단체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