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구청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식품·생필품 등을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8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식품과 생활용품을 위주로 기부받아 물품을 마련했다.
특히 직원들은 관내 결식 우려 취약계층을 돕고자 솔선수범해 자발적으로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
기부된 물품은 기부식품 제공기관인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기부 물품 전달식은 지난 16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결식 우려 대상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동행하고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