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가을을 맞아 지역 내 다양한 장소에서 상권 활성화 축제를 개최한다.
먼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사가정시장에서는 “뉴트로 사가정시장 막걸리 축제”가 개최된다. ‘뉴트로(New+Retro)’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젊은 세대와 중장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축제는 10월 18일 오후 5시부터 사가정시장(사가정로53길 21)에서 초대 가수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경품 추첨 ▲지역 동아리 예술인 공연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1만 원 이상 구매 시 막걸리 1병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10월 19일 오후 6시부터 동일로163길 일대의 장미꽃빛거리 골목형상점가에서 ‘제2회 장미꽃빛거리 장미포차’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첫 번째 장미포차에 이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상점가 매출 증대를 목표로 진행되는 두 번째 행사이다.
지난 17일부터 진행된 경품응모를 시작으로 ▲플리마켓 ▲레트로 체험 ▲무대 공연 등, 장미꽃빛거리를 찾은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콘셉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플리마켓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뜨개질 및 패브릭 제품, 악세사리 등이 판매된다.
마지막으로 겸재작은도서관(면목동 1031-22) 앞 산책로 일대에서는 ‘제6회 말콩달콩 인 면목 로컬마켓 페스티벌’이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주말 양일간 열린다.
이 행사는 면목동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면목동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중랑 아티스트 공연과 면목동 소상공인들의 우수 제품을 선보이는 마켓이 함께 열린다. 또한, 모루 인형 만들기, 손뜨개 키링 만들기, 타투 스티커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스탬프투어와 할인 쿠폰 이벤트 등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 혜택도 함께 제공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가을을 맞아 구민들의 참여도가 높은 다양한 상권활성화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으니 많이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랑구 곳곳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경영현대화 및 시설현대화 공모사업 추진, 명절 이벤트 등 다방면으로 상권활성화 사업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