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모바일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디지털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대중적인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모두 활용하여 구민들의 금연 실천을 돕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모바일에 익숙한 청소년, 청년 및 직장인들의 접근성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금연 상태를 지속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연 클리닉은 6개월간 맞춤형 전문 금연 상담과 행동 강화 물품, 니코틴 보조제(패치·껌)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금연 성공 프로그램이며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은 모바일 등록카드를 작성해 제출하면 참여 가능하다.
모바일 금연클리닉은 카카오톡 채널에 ‘중랑구 보건소 모바일 금연 클리닉’을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하여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금연 클리닉 등록부터 1:1 맞춤형 채팅과 전화상담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전문가와의 비대면 상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화와 채팅을 통하여 대기시간을 축소하고 편의성을 늘렸다. 월 1~2회 금연 교육자료가 게시되며, 금연에 대한 다양한 소식과 명언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3개월 이용 후 사후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하여 아쉬운 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는 쌍방향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모바일 금연클리닉’ 채널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함께 만들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 더욱 기대가 크다”며 “내 손안의 금연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의 건강을 챙기면서, 금연 목표를 실현해 나가는 재미도 느끼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