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태백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15일간 태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HIGH 900 태백재단(가칭)’ 설립 타당성 검토 결과를 공개하고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장성광업소 폐광 및 강원관광대학교 폐교에 따른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구 유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스포츠 산업 확대 및 육성을 위한 전문기구인 ‘HIGH 900 태백재단(가칭)’ 설립을 추진해 오고 있다.
HIGH 900 태백재단(가칭)은 풍부한 산악자원 기반의 스포츠시설 전문화 투자사업, 스포츠브랜딩 및 스포츠이벤트 등 스포츠마케팅업무, 엘리트운동선수 고지대 훈련장 유치, 스포츠이벤트 및 관광인프라 연계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사계절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생활인구를 유입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HIGH 900 태백재단(가칭)을 통해 기존 지방보조금으로 지원했던 대회의 개최비 등이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인 재단 출연금으로 전환될 경우 지방보조금 절감 및 출연기관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방교부세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지역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스포츠 산업을 육성해 나가기 위해 전문기구인 ‘HIGH 900 태백재단(가칭)’의 설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바라며, 사계절 스포츠 도시 구축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